본문 바로가기
알쓸신잡

'밥 맛있게 짓는 방법'이 궁금하세요?

by 하마타 2023. 3. 2.

허영만 만화 '식객'에서 본 내용입니다.

맛있는 밥 짓기를 위해서는 씻고, 불리고, 용기와 계절에 따라서 적당한 물의 양과 불의세기 조절을 통해서 최고의 밥맛을 낼 수가 있습니다.

 

쌀에는 휘발성 성분이 있어서 독특한 향이 나는데 묵은쌀 밥은 이 휘발성 성분을 이루는 지방산이 분해되기 때문에 군내가 나서 맛이 떨어진다. 햅쌀이 맛나다.

 

  • 쌀 씻기 
    • 박박 씻지 말고 움켜쥐듯 주무른다.
    • 쌀을 씻은 첫물은 쌀겨냄새가 배지 않도록 빨리 헹군다.
    • 씻은 뒤 오래 불리면 쌀겨냄새가 나고 밥알이 뭉개져 밥맛이 떨어진다.
  •  쌀불리기
    • 여름철 30분
    • 가을철 1시간
    • 겨울철 2시간
    • 밥 하기 1시간 전에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뺀 뒤 밥을 한다.
  • 물의 양
    • 햅쌀은 손가락마디
    • 묵은쌀은 손등까지
    • 압력솥> 무쇠솥> 옹기솥> 냄비
  • 불의 세기
    • 센 불에서 7~8분 끓인 뒤
    • 중간불에서 8~10분 정도 끓여서 밥물이 잦아들게 하고
    • 약한 불로 5~10분 정도 뜸 들인다.
    • 뜸 들이기가 끝나면 뚜껑을 재빨리 열어 밥을 세워야 한다.
    • 뚜껑을 여는 이유는, 밥솥 안에 있는 수증기가 물이 되어 밥에 떨어져 물기가 생기기 때문이다.

 

밥상의 주인은 '밥'입니다.
찬은 다만 밥을 거들 뿐입니다.

 

반응형
광고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