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재칠시2

돈이란 무엇일까? 돈이란 무엇일까? 돌고 돌아 돈이라는데 돈은 무엇인걸까? 사전적의미를 먼저 보자. 돈 :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며, 상품의 교환을 매개하고, 재산 축적의 대상으로도 사용하는 물건. 예전에는 조가비, 짐승의 가죽, 보석, 옷감, 농산물 따위를 이용하였으나 요즈음은 금, 은, 동 따위의 금속이나 종이를 이용하여 만들며 그 크기나 모양, 액수 따위는 일정한 법률에 의하여 정한다. ​ 돈은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고 법으로 그 가치를 보증하는 물건의 한 형태이다. 현재는 기존의 화폐에서 디지털화폐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단계로 보인다. 돈이야 말로 진공묘유(眞空妙有)의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한다. 지폐는 단순한 종이에 불과하고, 신용거래는 부채를 내고 일정한 기일이 지난 후에 한꺼번에 부채를 갚는, 그것도 통장간에 숫.. 2023. 2. 22.
무재칠시 (無材七施) 우리는 흔히 '베푼다'라고 하면 우선 '물질적 베품'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무재칠시라는 글귀를 접하고, 꼭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도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베풀수 있는게 이렇게 많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無 없을 무 材 재물 재 七 일곱 칠 施 베풀 시 무재칠시 (無材七施) 어떤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하였답니다.​ "저는 하는일 마다 제대로 되는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 입니까?" ​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기 때문이다." ​ "저는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빈 털털이 입니다. 남에게 줄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것은 일곱가지는 있느리라." 첫째, 화안시(和顔施) :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 둘째.. 2023. 2. 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