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중에 ‘각설하고’라는 표현을 하곤합니다
이때 각설이 무슨 뜻일까요?
한자로 보면 却說은
却 물러나다, 물리치다, 피하다
說 말하다
“말이나 글 따위에서, 이제까지 다루던 내용을 그만두고 화제를 다른 쪽으로 돌림”
이라는 뜻입니다
참고로 '却'각 이 들어가는 단어중 많이 들어본 단어들을 정리해봅니다.
기각 棄却
소송을 수리한 법원이, 소나 상소가 형식적인 요건은 갖추었으나, 그 내용이 실체적으로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여 소송을 종료하는 일.
퇴각 退却 뒤로 물러 남
망각 忘却 잊어버리거나, 기억에서 아주 사라진 상태
却下 각하 원서(願書)나 소송(訴訟) 따위를 받지 않고 물리치는 것.
소각 燒却 불에 태워 없애 버림.
매각 賣却 물건(物件)을 팔아 버림.
냉각 冷却 차게 하는 것. 또는 식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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