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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타 생각

Risk 와 Return 그리고 자본주의

by 하마타 2023. 3. 5.

Risk and Return

"아싸 오늘 따상이다!"

"어휴, 오늘도 내계좌엔 파랑비가 내리네"

이런 말 주위에서 자주 들어보셨죠?

 

우리는 투자를 할 때는 수익만을 보지 말고

그 수익을 위해서 어떤 위험이 있는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개인이 투자를 할 수 있는 대상은 아주 많지만,

자신이 어떤 투자상품이 가장 잘 맞는지

생각해보고 투자를 시작하는게 좋겠지요.

개인들이 접근성이 가장 좋은 부동산과 주식 으로

한정해서 위험도와 수익률을 간단히 적어보면요.

 
Risk
Return
주식
High
Low
부동산
Low
High

주식투자에 있어서 Return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봤을때, 리스크는 크고 손실 가능성이 크죠.

소수의 사람만이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입니다.

이에 비해 부동산은 사놓으면 주거문제도 해결이 되거니와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이상의 수익은 안겨줍니다. 

평균적으로 말입니다.

진짜 이상한 곳에 부동산 사두고 안오른다고 하면 

정말 답 없습니다. 

주식에 투자하건 부동산에 투자를 하건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위한 투자냐구요?

네. 자본차익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행위죠.

누구는 주식을 사는 행위는 투자고

부동산을 매수하는 행위는 투기라고 합니다.

투자대상에 따라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는 것은

무의미한 구분이고 투자대상에 대한 이해의

부족에서 비롯되었다고 봅니다.

 

투자와 투기를 위와 같이 구분하는 이들은

그냥 내로남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주식 초단타매매나, 한달에 몇번씩 거래하는 행위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투자의 범주에 들어 갈까요?

 

아파트 2채를 10년 보유하고 한채는 본인이 거주하고

한채는 10년간 전세를 주면 투기일까요?

 

주식의 단타매매는 누구에게 수익을 안겨주었을까요?

투자자가 수익을 거둘 수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증권사가 거래수수료를 버는 구조입니다. 

증권사에 이로운 일이 발생 했군요.

 

아파트 한채를 실거주하고 다른 한채를 전세를 주면,

높은 가격부담에 주택구매를 할 수 없는 무주택자에게

10년 동안 구매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주거를 제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세입자는 원금을 그대로 가져갑니다.

 

과연 어떤거래가 더 유익함을 제공했을까요?

어떤게 더 투자다울까요?

 

투자냐 투기냐의 여러 기준이 있겠지만,

그 나눔이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나의 자산을 투자하여 누군가에게 유익함을 제공한다면

그투자가 좀더 투자에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시스템은 자본주의입니다.

자본주의가 좋고, 최고의 시스템이며

우월한 제도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류가 이제껏 경험해본 다양한 경제체제중에서

가장 합리적인 시스템이기에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은

자본주의라는 경제 시스템을 채택했으니

그 시스템을 이해하고 활용하며, 거기에 맞춰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 시스템의 속성을 이해하고 살아가는 사람과

그렇치 않은 사람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다를 것이고,

서로 다른 시선에 따른 서로 다른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완벽하게 정의롭고 공평한 시스템은 태초이래 존재한 적이 없습니다.

누가 당시의 시스템에 잘 적응하고 활용했느냐에 따라서 

다른 삶을 살았을 뿐입니다.

 

자본주의를 이해하고 Risk를 최소화하고 Return을 높여

경제적 번영을 구가하는 이웃님들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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