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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타 생각

미래가 궁금하세요?

by 하마타 2023. 3. 3.

우리가 하루 하루 살아가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매순간 느끼며 살지는 않는다.
그러나 가끔, 주위에 누군가 사고를 당한다거나,
직장이 위태하거나 할 때
불현듯 미래가 불안하고 가보지 않은 미래가 궁금해진다.
실연을 당했거나, 선거에 출마하거나,
임신이 안되거나, 자녀의 성적이 안나올 때도
심리적 불안감에 확정적인 미래가 궁금하다.

 
 이 불안감을 해소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사람에 따라 전혀 다양한 접근 방식을 보인다.

어떤이는 종교에 의지한다.
하느ㅏ님이 날 사랑하시고 소중히 여기사
다 알아서 해 주신다고 믿고 기도 열심히 한다.
알라에게 기도한다.
부처님을 찾는다.

또 어떤 이는 용하다는 무당에게 신점을 보러간다.
굿을 하기도 한다. 부적도 만든다.

그리고 어떤 이는 사주팔자를 보러간다.

마지막으로 내 인생은 나의 것, 
신은 없다며 인간의 합리적 이성을 추구한다며
마이웨이 하는 사람도 있다.

뭐가 되었던 간에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이나 불안함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어떤 방식이 되었던 간에 미래를 안다면 행복할까?
알고 싶었던 미래가 원치 않은 결과라면 또 어찌할 것인가?
또 미래가 좋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빈둥거릴 것인가?
그 미래가 또 틀리면 어쩔건가?
미래는 오늘 하루 하루가 쌓여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오지 않은 미래에 걱정하며 불안해 하지 말고
오늘 하루 하루를 즐겁고 의미있게 살면 된다.
 
아 참 그리고,
사주팔자와 점집 차이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거 같아서 간단하게 언급해보려 한다.

흔히 말하는 무속인...애기보살, 장군보살, 동자신....등.
거리 지나다보면 묘한 그림있고, 신점....이라고 써 있는거는
말그래도 神점이다.
한자로는 귀신도 神이고 예수님, 부처님, 알라님등....모든 종교에서 신도 神이다.
신점은 구천을 떠도는 영혼들이, 영혼을 가진 한 인간에게 들러붙어서 기생하는 것이다.
갈데 가야하는데 가지 못해서 방황하는 영혼들이려나....
이런 귀신 혹은 영혼들이 무속인들에게 들어가서 고갱님이 방문하면 그 사람들의 과거를 보고
과거를 말해준다. 그럼 무속인들은 고객님의 과거를 말하니....깜짝 놀란다.
근데, 귀신은 이미 지나간 과거는 알아도 미래는 못본다고 한다.
그래서 미래를 말한다면, 무속인의 영업실력이거나
정말 어머어마한 내공을 가진 구신일지 모른다.

철학원, 명리, 사주팔자.
같은 말이다. 명리학으로 사주팔자를 봐주는 곳이 철학원이다.
태어난 년월일시 年月日時에 맞는 2글자씩을 뽑아서 8글자.
그래서 4주(4개의 기둥 년월일시) 팔자(8개의 글자)라 한다.
이는 명리학에 기반을 둔 통계학의 일종이다.
통계적 샘플이 얼마나 많았는지는 모르겠으나, 대충 맞는다고 한다.
명리학과 비슷하나 훨씬 더 디테일한 자미두수도 있지만 일반적이지는 않다.

종교는...
말해 뭐하나.
각자 믿고 싶은데로 믿으면 된다.


각자 본인이 마음 편하자고 하는 일들이다.
누가 뭘 하든간에 정해진 답은 없고 무시해서도 안된다.
서로 다른영역이기에 가끔 종교에 의지하는 사람들이
유독 자기종교가 맞고, 다 미신이라고 터부시하는경향이 있다.
그럼 아니되오, 제눈에 들보는 못보면서 남의 눈에 가시까지 보는 우를 범하는 격이오.
개인적 취향이니, 그냥 존중해주면 될뿐....

옴마니밧메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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