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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나프타 Naphtha(납사)

by 하마타 2023. 3. 27.

나프타 Naphtha(납사)

원유를 증류할 때, 35∼220℃의 끓는점 범위에서

유출()되는 탄화수소의 혼합체이다.

중질() 가솔린이라고도 한다.

끓는점의 범위 및 성분 탄화수소의 구성으로 보아

가솔린 유분(溜分)과 실질적으로 동일하며,

이 유분을 내연기관의 연료 이외의 용도로,

특히 석유화학 원료 등으로 사용할 경우나프타라고 한다.

넓은 뜻으로는 원유를 증류할 때와

혈암유(頁岩油) ·석탄 등을 건류할 때 생기는

광물성 휘발유를 일괄해서 나프타라고 한다.

 

석유화학 연료

나프타는 한국 및 유럽의 석유화학공업에서 중요한 주원료이다. 원료 나프타로는 주로 라이트나프타(light naphtha:끓는점 35~130℃)가 쓰이는데, 헤비나프타(heavy naphtha:끓는점 130~220℃) 및 이 2가지를 함유하는 풀레인지 나프타(full-range naphtha)가 사용되기도 한다.

나프타분해에 의해 생기는 에틸렌·프로필렌·부탄·부틸렌 유분·방향족 등에서 많은 석유화학 반응을 거쳐 합성수지·합성고무·합성섬유 등이 제조된다. 미국에서는 풍부하게 산출되는 습성 천연가스에서 분리되는 에탄·프로판 유분 및 정유공장 폐()가스가 주로 석유화학 원료로 사용된다.

나프타 분해 외에 나프타의 접촉개질(:방향족 전환)에 의한 벤젠·톨루엔·크실렌의 제조, 접촉수증기 개질을 거치는 메탄올의 합성, 직접산화에 의한 아세트산의 합성, 고온열분해로 생성되는 아세틸렌과 에틸렌에 염소를 반응시키는 염화비닐의 제조 등 많은 용도가 있다.

 

암모니아 합성원료

나프타를 접촉수증기 개질을 하거나 또는

부분산화에 의해서 먼저 수소를 제조한 다음,

공기에서 분리시킨 질소와 함께 암모니아 합성을 하여 

질소비료등의 원료로 한다.

 

도시가스 합성원료

나프타를 접촉수증기 개질을 하여 수소·일산화탄소·메탄 등을 대량으로 함유하는 가스로 전환시켜 도시가스로서 공급한다. 이밖에 공업용 용제()·세정()·추출() 등에 이용하는 솔벤트나프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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