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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학을 띠다', '학을 떼다' 뜻

by 하마타 2024. 10. 7.

아주 어려운 상황에서 간신히 벗어났다는 

말을 하고플 경우 '학을 띠었다' 또는

'학을 뗐다' 라고 합니다.

 

학을 띠다

학을 떼다

 

사전적 정의에 의하면

거북하거나 어려운 일로 진땀을 빼다.

우리가 아는 말라리아를 한자어로 학질()이라고 한다. 

사극에 보면 학질에 걸렸다고 나오는 장면들이 있죠.

말라리아에 걸렸다는 뜻입니다.

학(말라리아)로 인한 질병이 학질이죠.

 

 '학을 떼다'와 '학질을 떼다',  '학질을 고치다'에서 나온 말이다.

떼어낸다는건 질병을 몸에서 떼어 냈다는 뜻입니다.

 

학질은 흔히 열이 많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 학질 : 학질 모기가 매개는 말라리아 원충의 

혈구내() 기생에 의한 전염병으로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고열이 나는 특징이 있어 

3일열, 4일열  가장 악성인 열대열 등으로 구분한다. 

특수한 열과 적혈구의 파괴로 

빈혈  황달을 일으키는 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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