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uel 이퓨얼
‘전기 기반 연료(Electricity-based Fuel)’의 약자로,
물을 전기 분해해 얻은 수소와
공기중에서 얻은 이산화탄소에서 얻은 탄소를
합성해 만든 인공 연료를 말한다.
e퓨얼은 땅 속에 묻혀 있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대기 중에 존재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하기 때문에
탄소중립 실현의 대체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제조 공정과 반응 조건에 따라
e-가솔린, e-메탄올, e-디젤, e-항공유 등이 생산될 수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로 세계는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고
화석연료를 태워 작동하는
내연기관차에 대한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기존 화석연료를 활용한 내연기관 차량은 이산화탄소가 대량 발생한다.
이에 자동차 업계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수소차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전기차가 대중화되기까지는 인프라 구축 등 여러 과제가 남아있다.
이 가운데 등장한 것이 제조시간이 짧고 대량생산이 유리한 e퓨얼이다.
이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던 내연기관이나 제트엔진, 보일러 기기 등에
그대로 적용이 가능해 널리 활용이 가능한 장점을 지닌다.
즉 내연기관차 플랫폼과 주유소 등과 같은 인프라를 활용하면서도
탄소중립 달성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다.
다만 e퓨얼의 최대 단점은 가격이다.
국제청정교통위원회(ICCT) 연구에 따르면 2030년 e퓨얼 가격은
휘발유 가격의 3~4배인 리터당 3~4유로로 예상한다.
독일의 자동차 기업 아우디사에서 2018년
e-가솔린과 e-디젤 생산을 통해 e퓨얼 엔진 개발을 시작했다.
일본 도요타사 등에서도 e퓨얼을 내연기관차에
접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유럽연합(EU)이 e퓨얼 사용 차량에는 예외를 두기로 했다.
이는 독일의 강력한 반대를 받아들인 결정이다.
EU 집행위원회는 e퓨얼 자동차에 대한
세부 법적 범주를 마련할 방침이다.
독일은 전기차에서 밀려서, e-Fuel로 활로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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