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숙명은 일상적으로 혼재해서 사용한다.
그러나 약간은 뉘앙스가 다른 느낌이다.
운명은 좋고 나쁨이 없고, 개척이 가능할 수도 있는
그런 느낌이라면,
숙명은 왠지 어쩔 수 없는 운명이고
바꿀 수 없는 안좋은 상황에서 주로 사용한다.
運命 운명
運 옮길 운
命 목숨 명
운수(運數)와 명수(命數)가 합해져
곧 인간(人間)을 둘러싼 선악(善惡), 길흉(吉凶),
화복(禍福) 등(等)의 온갖 것이 초인간적(超人間的)인
위력(偉力)에 의(依)하여 조성(組成)되고
지배(支配)된다고 믿어지는 그 섭리(攝理).
운수 運數
이미 정하여져 있어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명수 命數
운명과 재수
재수 財數
좋은 일이 생길 운수
기수 氣數
스스로 돌아가는 그 자신(自身)의 길흉(吉凶) 화복(禍福)의 운수(運數)를 일컬음
宿命 숙명
宿 잠잘 숙
命 목숨 명
날 때부터 타고난 운명으로 피할 수 없는 운명
운명은 동적이고 숙명은 정적이다.
운명은 유동적이고 숙명은 고정적이다.
반응형
'알쓸신잡'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 京畿, 경기 競技, 경기 驚氣, 경기 景氣 의 뜻 (0) | 2023.03.09 |
---|---|
경주慶州, 경주傾注, 경주競走 각각 단어의 뜻 (0) | 2023.03.09 |
'지양' 과 '지향'의 차이 (0) | 2023.03.06 |
'직성이 풀리다'에서 직성은 뭘까? (0) | 2023.03.06 |
貪 瞋 癡 탐진치 (0) | 2023.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