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마타 생각

svb가 쏘아 올린 금융불안정의 공은 어디로 향할것인가?

by 하마타 2023. 3. 15.

40년동안 자라온 은행이 36시간만에 무너졌다.

svb 파산으로 촉발된 은행위기가 어떻게 전개되어질까?

내 맘대로 생각해본다.

 

미국내에서 16위 은행이 36시간만에 파산을 했다.

어의상실이다.

'스마트폰파산'이라고들 한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는 폰뱅킹이었고

그 이전에는 직접 은행에 가야만했다. 

지금은 터치 몇번이면 자금을 이체할 수 있다.

 

자기자본이 $163억

손실액이 $ 10.5%($ 18억)

총자산 $ 2117억

 

총자산에서 1800억 달러정도는 투자했다.

그중에 채권과 가상화폐도 있다고 한다.

채권에 투자했는데, 금리가 급등했다.

 

예를들어 5년만기 10만불 짜리 미국채 10년물을

0.5% 이자율로, 97.5만불달러에 샀다고 가정하자.

그런데 기준금리를 급격히 오르자 미 국채10년물

금리가 4%가 됐다. 그리고 구매한지 2년이 지났다.

그럼 3년이 남았으므로 12%할인이 적용된다.

그럼 현재의 국채가격은 88만불이된다.

은행은 예금자에게 정해진 시기에 이자를 지불해야한다.

은행은 어쩔 수 없이 국채를 매각했다.

얼마에? 88만불에...

이렇게 매각해서 손실난 금액만 18억달러(2조3천억)

그럼 장부상에 손실로 반영하지 않은 투자손실은 얼마일까?

 

물론 만기까지 가면 원금도 약정된 이자를 받는다.

하지만 은행의 위험성을 감지한 예금자들이

갑작스럽게 너도나도 달려들어서 예금인출을

시작한다. 은행은 충분한 지불준비금을 가지고 있지 않기에

파산을 선언한다.

이게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인데

 

이런 은행이 SVB만 있냐는 것이다

레이 달리오는 SVB는 Canary in coal mine이라고 한다.

'탄광속의 카나리아'라는 것이다.

SVB는 급격한 금리인상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단지 

첫번째 은행에 불과하다는 것이고 앞으로 더 많은 은행들에게서

문제를 보여줄 수 있다고 한다.

미국 정부에서는 급한불을 끄려고 SVB와 Signature은행에

예금자보호를 선언했다.

그러나 이 은행들보다 훨씬 더 많은 은행들이 대기중이다. 

40여개쯤 될라나

 

미국정부가 앞으로 문제가 발생할 은행들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예금 지급보증을 할것인가?

그렇다면 금융위기로 가지않고 넘어갈 것이다.

실제 지급보장 자체보다도 사람들의 심리를 공황으로

몰고가지 않기에 bankrun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갑작스런 금리인상은 어딘가에서 문제가 발생하기마련이다.

그 문제가 SVB에서 들어난 것이다.

FED가 금리인상을 지속할 수 있을까?

CPI는 기준자체를 바꿨기때문에 하향으로 나올것이다.

FED는 금리인상을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경기위축으로 되려 금리 인하를 할 시기가 

조만가 오지 않을까 싶다.

 

반응형
광고코드